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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봐야지

물도 알고 있다는 그 답, 나는 모를까_<물은 답을 알고 있다>

by 지제이스토리 2016. 8. 2.

검색만 하면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는 요즘..., 그래도 책이 주는 정보와 깊이는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언제나 곁에 두고 싶은 책들이 있습니다.
내 마음을 울리고, 내 의식을 키워준 책들, 첫 번째로 <물은 답을 알고 있다>입니다.

 

지제이스토리_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인간의 몸은 70퍼센트가 물이다

 

인간이 형성되는 최초의 시기인 수정란 때는 99퍼센트가 물입니다. 막 태어났을 때는 90퍼센트, 완전히 성장하면 70퍼센트, 죽을 때는 약 50퍼센트 정도가 됩니다. 그렇게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거의 물 상태로 살아갑니다. 물질적으로 볼 때 인간은 물입니다. 이런 진실을 염두에 두고 관찰하면 참으로 많은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아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 수도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건 너무도 간단합니다. 우리 몸의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물을 깨끗하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중에서

 

지제이스토리_물은 답을 알고 있다
에모토 마사루 (양억관 옮김 | 나무심는사람)

 

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파동 측정으로 물을 연구해온 에모토 마사루가 8년 동안 찍은 물의 결정 사진을 소개한 책입니다.
물이 정보를 기억하고 전달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던 그는, 그 물적 증거를 눈에 보이는 형태로 설명할 길이 없을까 늘 생각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책을 보다가 한 문장을 발견하지요.
“눈(雪)은 결정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다.”
순간, 그는 그렇다면 물의 결정도 각각 다른 얼굴로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했고, 물을 얼려 사진을 찍어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실험 두 달 만에 한 장의 첫 결정 사진을 찍어냅니다. 이후 그는 우선 수돗물을 비교해보았다고 합니다.
결과 도쿄의 수돗물은 전멸이었다는군요. 일본은 염소로 수돗물을 소독하는데, 염소 소독은 자연의 물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결정 구조를 철저히 파괴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자연수는 용천수, 지하수, 빙하, 강 상류 물 등 어느 곳의 물이라도 아름다운 결정으로 나타났답니다.

생활 폐수가 섞인 하류는 아니고요...T.T

 

지제이스토리_물은 답을 알고 있다

 

 

물이 우리 마음의 거울이다

 

이윽고 그는 물에다가 음악을 들려주고, 글자를 보여주고, 말을 걸었을 때 결정 사진이 어떻게 변화되는지까지 연구해냅니다.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은 진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 진동이 전달된다면 물의 성질도 변할 것이라고 확신한 것이지요.

 

실제로, 베토벤의 교향곡이나 모차르트 교향곡 등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준 물은 화려하고 정돈되며 아름다운 결정을 보이고, 분노와 반항의 언어로 가득 찬 시끄러운 음악을 들려준 결정은 제멋대로 깨어진 형태를 보였습니다.

유리병에 물을 넣고 글을 적은 종이를 물 쪽으로 붙였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맙습니다’와 ‘망할 놈’, ‘행복’과 ‘불행’, ‘그렇게 해주세요’와 ‘하지 못해’ 등을 비교한 결과, 긍정적인 말을 하면 그 진동음이 물을 좋은 성질로 바뀌고, 부정적인 말을 하면 깨지거나 찌그러지는 파괴의 형태를 보여준 것입니다.

 

따라서 저자는 확신합니다. 이 우주의 모든 것이 진동하고 있고, 물은 물질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주파수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그대로 전사(傳寫)하고 있다고.

 

 

지제이스토리_물은 답을 알고 있다

지제이스토리_물은 답을 알고 있다

지제이스토리_물은 답을 알고 있다

 

태초의 언어는 하나였다

 

더 놀라운 것은, 일어, 영어, 독일어... 등 몇 가지 언어로 물에게 보여주고 결정 사진을 찍어도 ‘고맙습니다’에는 잘 정돈된 깨끗한 형태가 나타나고, ‘망할 놈’ 등 사람을 저주하고 공격하는 말은 어느 나라 말이건 제멋대로 결정이 부서져 보기에도 처참하다는 겁니다. 그 점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문자란 언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발음기호 같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말이란 무엇일까요. 성서에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우주가 창조되고 만물이 생성되기 전에 ‘말’이 있다고 합니다. 말은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인간은 대자연에서 말을 배웠을 따름입니다. 나라마다 말이 다른 것은 살고 있는 장소와 자연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생겨난 것일 뿐 근본은 하나입니다.” -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중에서

 

즉, 말은 마음의 표현이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가가 몸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물의 성질을 바꾸고, 그 변화는 바로 몸에 나타나게 한다는 결과에 이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물이 알려주는 답

 

가장 아름다운 결정은, ‘사랑*감사’라는 말이 보여준 물이었습니다.
저자 스스로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리는 아름다운 사진’이었다고 말할 만큼 그 결정은 고고하면서도 아주 화려합니다.

또 한 가지, 물론 사랑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결정이 생기지만, ‘사랑*감사’는 더욱 찬란한 빛을 발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감사’의 결정은 사랑의 결정보다 감사의 결정에 더 가깝다고 합니다.

즉 감사의 파동 쪽이 더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지요.

 

사랑이란 능동적인 에너지입니다. 무조건 마음을 던지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에 비해 감사란 수동적인 에너지입니다. 뭔가를 받고 감사하고, 살아 있다는 것 자체를 기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감사는 공손히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행위입니다.

음의 성질을 가진 감사의 에너지가 능동적인 사랑보다도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런 의문은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소중한 암시를 던져줍니다.” -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중에서
 

 

지제이스토리_물은 답을 알고 있다

 

 

 

 

 

 

 

 

 

 

 

 

'사랑*감사’라는 말은 대자연의 율법, 생명 현상의 근본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물은 자연 그 자체의 육각형 형태를 반듯하게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망할 놈’이라는 말은 자연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부자연스러운 말입니다.
사람을 저주하는 말, 상처 입히는 말, 조롱하는 말 따위는 인간이 문명을 건설하면서 비로소 생겨난 말들입니다.
대자연에는 아마도 사랑과 감사라는 진동밖에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중에서

 

 

 

 

한마디로 이 책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물은 우리 마음의 거울이다. 그것은 결정 사진들이 증명하고 있다.
앞으로 인류가 어떻게 살아가 하는지, 물은 그 답을 알고 있고, 가르쳐주고 있다.

 

과연 그 답을 물만이 알고 있을까요... 저 바람은, 흙은, 들꽃은, 무심히 날아가는 저 잠자리는 모를까요?
하물며 ‘나’라고 모를까요.(-.-;;)

 

오늘 하루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해볼까 합니다.^-^


 

지제이스토리_물은 답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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