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속 마음 읽기

예능 명언 모음(4)_[신박한 정리] 16~20화

by 지제이스토리 2021. 1. 4.

내 힘으로는 안 되네요. 도와주세요”_용기 있는 공개

예능 신박한정리 캡처1

 

언젠가부터 ‘관찰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시작되었습니다.

(2000년 ‘GOD의 육아일기(MBC)’가 시초이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2013년부터라고 합니다.)

 

대본을 받고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관찰 카메라를 통해 연예인들의 실제 일상생활을 담아내는

프로그램들로, 지금도 인기가 많은 편이죠.

‘신박한 정리(tvN)’는 단순한 관찰 예능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는 느낌입니다.

 

그냥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도가 아니라, 속속들이 살림살이가 공개되니까요. 집 한쪽 구석에

켜켜이 쌓여 있는 잡동사니와 먼지들은 나의 과거, 성격, 취향, 습관, 가치관들을 다 보여줍니다.

솔직히 별의별 소리를 다 들을 수 있습니다. 게으르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요.

 

예능 신박한정리 캡처2

 

그러다 보니, “아무리 연예인이라 해도 어떻게 저런 용기를 낼 수 있지?” 싶었습니다.

덕분에 사람 사는 건 다 똑같구나, 하고 위안이 되기도 했지요.

일단 그들은 ‘뭔가 잘못된 거 같다, 이렇게 사는 건 아닌데…’라는 걸 인정했다는 걸 인정합니다.

 

실제 ‘신박한 정리’를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어? 이게 다 어디 갔어?” “아, 이렇게 하면 되는 걸~”

“왜 난 이 생각을 못했지?” “우리 집에 이런 게 있었어요?”입니다.

 

최소한 내 힘으로는 안 된다는 걸 인정한 사람들, 그래서 전문가와 방송의 힘을 빌어 보고자, 나 사는

모습을 다 내보일 용기를 낸 사람들. 그래서 그들의 변화가 더 감동을 주는 듯합니다.

‘신박한 정리’ 예능 명언 4탄입니다.

 

예능 신박한정리 캡처3

 

“기부나 나눔 행사 때마다, 나는 늘 드릴 게 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다 꺼내 놓고 보니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할 물건이 많이 보인다.”

-       홍석천. 집 정리 과정 중 고가의 물건들을 많이 나누며

 

“홍석천 씨는 지금 굉장히 큰 변화의 중간에 서 있다. 바쁘게 보냈던 1막이 끝나고 2막을 준비하는 시점에
이런 정리가 도움이 될 것이다.”

-       신애라. 이태원에서 십여 개의 가게를 운영하던 홍석천 씨가 마지막 가게마저 폐업 후 정리를 할 때

 

“내 주변을 정리해 보는 이런 시간들이 새로운 에너지가 되어주는 것 같다.”

-       홍석천. 물건에 담긴 감정과 추억들을 함께 보내며

 

 

예능 신박한정리 캡처4

 

“집에 여백을 두자. 아무리 가치 있는 작품이라도 잡동사니나 생필품 속에 파묻히면 빛이 나지 않는다.”

-       이지영(공간 크리에이터). 제16화. 홍석천 씨 집 정리 후

 

“역시 정리는 장비빨이 아니라 사람의 몫이었다.”

-       전용진. 탤런트 김빈우의 남편 전용진 씨가 시스템 장을 구입해도 안 되었던 정리가 비움으로써 되는 걸 보고

 

“모든 공간을 아이들에게 양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 켠에는 나만의 힐링 스폿을 만들어야 한다.
부모도 힐링 공간이 필요하다.”

-       이지영(공간 크리에이터). 제17화. 김빈우 씨 집에 서재를 만들어준 후

 

예능 신박한정리 캡처5

 

“나만을 위한 방 하나도 생각하지 못했다는 걸 많이 돌아보게 되었다. 앞으로 나를 위한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 공간이 생기니, 힐링이 되었다.”

-       이수경. 제18화. 운동과 컴퓨터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자기 계발 방이 생긴 후

 

“내 인생 자체를 리모델링 한 거 같다. 이렇게 질서 있게 정리가 잘 되다니, 이런 것도 교과서에서
가르쳐주면 좋겠다.”

-       전성애. 배우 장광의 아내이자 배우이기도 한 전성애 씨가 집 정리 후

 

“집안의 물건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곳만 정리해서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낄 수 없다.
곳곳에 있는 욕구를 비워내야 비로소 숨은 공간을 찾아낼 수 있다.”

-       이지영(공간 크리에이터). 제19화. 장광 씨의 집 정리를 마치고

 

“물건도 자기 자리가 있을 텐데 주인이 기준을 못 만들어주니까 정리도 안 되고 쌓이기만 했다.”

-       박광현. 제20화. 산만하게 물건들이 쌓여 있는 집을 소개하며

 

 

예능 신박한정리 캡처6

 

“이것저것으로 써보고 싶어서, 이것저것을 다 놓다 보면 정작 아무 용도로도 쓸 수 없다.”

-       신애라. 창고가 되어버린 방을 박광현 부부의 작업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사진의 사이즈가 작아지는 거지 감동이 작아지는 건 아니다.”

-       박나래. 부피를 많이 차지하던 결혼 액자들을 비워낸 박광현 부부에게 앨범을 만들어준 후

 

“가지고 있는 가구를 활용하고 갖고 있는 걸 사랑했어야 했는데, 내가 능력이 없어서,
이건 필요 없어, 기능을 못할 거야, 라고 생각했었다. 이렇게 자기 자리를 찾게 해줘서 감사하다.”

-       전희승. 배우 박광현씨의 아내 전희승 씨가 집 정리가 끝난 후

 

“편리한 집은 동선이 만들고 깔끔한 집은 수납이 만든다.”

-       이지영(공간 크리에이터). 박광현, 전희승 부부의 집 정리를 마치고

 

예능 신박한정리 캡처7

 

gjschaining.tistory.com/23

 

예능 명언 모음(1)_[신박한 정리] 1~5화

부지불식간에 명언 발사하시는 신부장님과 출연자들 드라마에 명대사가 있듯이, 예능에서도 명멘트? 명언?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신박한 정리(tvN)’는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는 슬로

gjschaining.tistory.com

 

gjschaining.tistory.com/24

 

예능 명언 모음(2)_[신박한 정리] 6~10화

정리와 재배치의 힘, 비우면 보인다 ‘신박한 정리(tvN)’를 보다 보면 의뢰인을 따라서 울컥할 때가 많습니다. 무거운 마음처럼 쌓여 있던 짐들을 깨끗이 비워냈을 때의 홀가분함에, 가족에게

gjschaining.tistory.com

 

gjschaining.tistory.com/25

 

예능 명언 모음(3)_[신박한 정리] 11~15화

내가 사는 공간이 내가 누구인지를 말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말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신박한 정리(tvN)’를 보다 보면, 내가 쓰는 공간이 곧 나의 모습을 대변할 수도

gjschaining.tistory.com

 

 

gjschaining.tistory.com/27

 

예능 명언 모음(5)_[신박한 정리] 21~25화

비움과 나눔, 두 배로 기쁨 주는 신박한 정리 필요할 것 같아 사기는 했는데 제대로 쓰이지 못했던 물건들, 어찌할 바 모르게 방치됐던 방들이 당당한 역할을 찾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다 보니

gjschaining.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