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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마음 읽기

예능 명언 모음(5)_[신박한 정리] 21~25화

by 지제이스토리 2021. 1. 5.

비움과 나눔, 두 배로 기쁨 주는 신박한 정리

예능 신박한정리 캡처1

 

필요할 것 같아 사기는 했는데 제대로 쓰이지 못했던 물건들, 어찌할 바 모르게 방치됐던 방들이

당당한 역할을 찾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다 보니 어느덧 25화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총 25화를 본 결과 가장 크게 남은 건, ‘신박한 정리(tvN)’는 처음부터 끝까지 비움과 나눔을,

그로 인해 얻게 되는 기쁨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이 정도 봤으면, 나도 뭐 하난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대대적으로 무거운 걸 옮기기는 힘들어, 우선 부담 없이 화장대를 건드려보았습니다.

신박한 정리에서 배운 대로,

1.     싹 다 꺼낸다. 
2.     같은 품목끼리 모은다. (생전 안 쓴 것, 얼굴에 대기 찝찝한 오래된 화장품들이 보입니다.) 
3.     필요한 것, 버릴 것, 나눌 수 있는 것을 구분한다.
4.     서랍에 역할을 주고 한 칸 한 칸 같은 종류별, 칼라별로 정리한다. (서랍들이 숨을 쉬기 시작합니다.)
5.     나눌 물건들을 쇼핑백에 예쁘게 담아 출근한다.
6.     공용 공간에 펼쳐 놓고 메모를 남긴다. <필요한 거 있는 분들 가져가세요
~^^>

퇴근하며 보니 80%가 사라졌네요. 

'나도 할 수 있다, 비움과 나눔!' 살짝 맛보니, 더욱 공감되는 [신박한 정리] 예능 명언 5탄입니다.

 

 

예능 신박한정리 캡처2

 

“다 집주인인데 다 셋방살이하고 있는 느낌이다.”

-       박나래. 누구 방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물건들이 뒤섞여 있는 김창열 씨 집에서

 

“친정 엄마 돌아가셨을 때 유품 정리하다가 많이 울었다. 자식들이 해드린 물건들이 장롱 속에 그대로 있었다.
아까워서 쓰지 못하신 게 쌓여 있었던 거다. 엄마는 이걸 못 쓰고 갈 줄 아셨을까. 엄마 유품을 정리하면서
나를 많이 돌아봤다. 나는 과연 내 아이들에게 뭘 남겨줄 수 있을까. 내가 엄마께 가졌던 그 안타까움을 우리
애들은 안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신애라. 짐 정리 중 김창열씨가 부모님의 유품에 눈물짓는 걸 보고

 

“이제 나만 잘하면 될 거 같다. 이렇게 되니까, 앞으로 뭔가를 가지고 왔을 때는, 그만큼 뭔가를 비워내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긴다. 내 마음도 이쁘게 정리가 된 거 같다.”

-       김창열. 21. 가수 김창열 씨가 정리된 집을 돌아보며

 

 

예능 신박한정리 캡처3

 

“맥시멀 리스트다 미니멀 리스트다는, 성향의 차이지 옳고 그름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미니멀 라이프가 열풍이라지만, ‘미니멀’보다는 ‘라이프’에 집중해서 본인들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       이지영(공간 크리에이터). 김창열씨 집 정리를 마치고

 

“솔직히 지금 보니까 생각난 물건들이 많기는 하다. 그래도 비우자니 아깝다. 하지만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좋은 곳으로 보내서 우리 공간이 깨끗해진다면 마음을 고쳐먹어 보겠다.”

-       박준규. 23. 버릴 게 없다던 배우 박준규 씨가 비우기를 결심하고

 

“엄마 아빠는 지금도 행복한테 두 아들이 볼 때는 더 행복하게 해 드릴 여지가 있다는 생각을 하는 거 같다.
그런 걸 보며, 가족 간에 사랑하는 마음을 멈추면 안 되겠구나, 너무 익숙하다고 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 되겠구나 한다.”

-       진송아. 박준규 씨 아내 진송아 씨가 집 정리 후 두 아들이 준비한 선물을 받고

 

 

예능 신박한정리 캡처4

 

“공간은 과거의 내가 아닌 미래의 나 자신을 위해 써야 한다.”

-       이지영(공간 크리에이터). 추억의 물건을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로 인해

현재 누릴 공간이 없어진다면 그만큼 불편한 것도 없다면서

 

“뭔가를 누군가에게 해줄 때 제일 생각해야 하는 건 ‘이걸 사주고 싶다’가 아니라, ‘저 사람에게 이게 필요할까,
이걸 원할까’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

-       신애라. 방송인 장영란 씨가 아이들 방을 자기 어릴 때의 로망대로 꾸민 걸 보고

 

“복잡했던 머리를 싹 정리해준 거 같다. 정리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해주었다.”

-       장영란. 23. 집 정리가 끝난 후

 

 

예능 신박한정리 캡처5

 

“결혼하고 없이 시작하다 보니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여유가 생길 때 나눠야지 하면 나이만 먹고 할 수 없을
거 같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걸 나누자는 마음이 들었고, 다른 집에 가서 더 돋보이고 더 사랑받을 거라는
마음으로 비우니까 나눔이 너무 기뻤다.”

-       고민정. 24. 연기자 송영규 씨의 부인 고민정 씨가 비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갑작스럽게 팬데믹이 닥치자, 그동안 준비 없이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물질적인 것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도 없었구나 싶었다. 이제 이 위기를 딛고 새로운 공간에서 제2의 인생을 실현할 수 있을 거 같다.”

-       도성수. 홍지민 씨의 남편 도성수 씨가 집 정리로 본인의 서재가 생긴 후

 

 

예능 신박한정리 캡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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